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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자리 별자리 알아보기카테고리 없음 2024. 1. 4. 10:31
이번 포스팅은 염소자리 별자리(Capricorn)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염소자리 별자리도 재밌는 그리스 신화와 연관성이 많으니 즐겁게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염소자리 별자리는 점성술에서 12개의 별자리 중 10번째 자리로, 12월 22일에서 1월 19일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이 속합니다. 크리스마스와 새해 첫날이 포함됩니다. 염소자리 별자리 중에서 밝은 별이 없다 보니 가장 밝은 별이 4등 성인 게자리 바로 다음으로 어둡게 빛나고 있습니다. 비록 염소자리로 알려져 있지만 천문학에서는 언제나 반은 염소, 반은 물고기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수메를 유적 초기부터 이런 표현이 있어서 그렇지만 지금 추정하기로는 염소도 있고 물고기도 있고 해서 이 둘을 결합한 엔키를 의미하는 별자리라고도 합니다. 염소자리의 특징과 성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염소자리 별자리 알아보기
1. 염소자리 별자리 특성
염소자리 별자리는 바다의 신으로 알려진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는 맨 몸 위에 물고기 꼬리를 달고 있는 생물로 표현된 것이 지금에 와서는 염소로 상징되고 있습니다. 천문학적으로는 일반적으로 남쪽 하늘에 위치하며, 해가 바뀌는 연말 연초가 되면 눈에 잘 보이게 됩니다. 염소자리 시기에 태어난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성실하며 믿을 만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한번 명확한 목적이나 방향을 설정하면 그것을 달성하기 위하여 성실히 노력하며, 때로는 탁월한 지도력과 책임감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염소자리 사람들은 행동을 하기 전에 먼저 가장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에 따라 피드백을 교환하면서 행동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명확한 목표와 철저한 계획이 없으면 불안해하며, 일 처리할 때 체계적이고 능률적인 부분을 중요시합니다. 이러한 계획과 목표를 세우는 것은 안정과 안전을 매우 중요한 가치로 판단하기 때문이며, 아무리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 하더라도 무리가 있을 경우에는 신중하며 실용적인 방향으로 결정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래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을 걷어내고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결혼과 연애에 대해서도 염소자리 사람은 믿음과 신뢰감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상대방에게 믿음을 주거나 받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결혼과 가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아무래도 언젠가는 식을 사랑이라는 감정보다는 현실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에게 더 믿음을 가지며, 가족 간의 긴밀한 관계가 가정의 핵심 요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염소자리 사람들은 계획과 목표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므로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최선을 다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살아가는 동안 좋은 경력을 많이 쌓아놓기도 합니다. 지도력과 책임감이 매우 강하므로 일반적인 조직에서는 관리자 혹은 리더의 역할을 수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명인으로는 국내에서는 김대중대통령, 전두환대통령, 이건희 회장, 최태원 회장, 싸이, SM 이수만, 이승기, 손예진 등이 있고, 해외에서는 타이거 우즈(Tiger Woods)가 있습니다. 골프에서는 전설적인 인물로 그는 목표지향적이며 언제나 성실하게 노력하였습니다.
2. 염소자리 별자리 신화 이야기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는 염소자리 별자리와 관련하여 상당히 재밌는 신화가 있습니다. 어느 날 신들이 나일강 인근에서 잔치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잔치를 좋아하던 판(Pan)도 이 잔치에 참가하여 갈대 피리를 불었고, 춤을 추기도 하고, 흥을 돋우는 등 분위기가 매우 좋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괴물 티폰이 나타나 좋은 분위기를 망치는 것은 물론 놀람과 공포를 일으켰습니다. ( 여기서 Panic(패닉)이 유래되었다고도 합니다. ) 예상하지 못한 티폰의 등장에 깜짝 놀란 신들은 각각 나름대로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하여 급하게 도망쳤습니다. 판도 당연히 강에 뛰어들면서 변신을 하였는데, 문제는 너무 급하게 강에 뛰어들면서 주문을 외는 바람에 그만 주민이 꼬이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상반신은 염소이고 하반신은 물고기인 말도 안 되는 모습이 되었고, 그 모습을 본 제우스는 너무 우스워서 그 모양을 기념하여 하늘에 새겼다는 신화가 있습니다. 또 다른 신화도 있습니다. 제우스가 아기일 때 크로노스에게 마지막 남은 아들 제우스를 살리기 원했던 엄마 레아가 할머니인 가이아의 도움에 힘입어 몰래 빠져나와 크레타 섬에 있는 요정들의 도움으로 자라나게 되었습니다. 마침 그곳 요정들의 우두머리 역할을 하던 염소 모습의 요정 아말테이아가 제우스를 자신의 양아들로 삼고 자신의 젖으로 제우스를 직접 양육했다고 합니다. 이후 견실하게 잘 성장했던 제우스는 티타노마키아를 준비하던 중 크레타에서 온 요정으로부터 염소 가죽을 얻게 되었고, 그 가죽은 바로 아말테이아의 가죽이었던 것이었습니다. 크레타에서 온 요정의 말에 따르면 아말테이아가 유언으로 남긴 말로 자기가 죽으면 자신의 가죽을 제우스에게 전달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제우스는 양어머니로 섬겼던 아말테이아의 죽음을 애도하며 자신을 양육하고 성장시킨 그녀의 은혜를 갚기 위해 그녀가 별자리로 다시 환생하게 하였다는 내용입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도 역시 재밌는 글을 가지고 오도록 하겠습니다.